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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경복궁 거닐며 궁중음악 즐겨볼까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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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 내달 3일부터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가을밤에 경복궁을 거닐며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화문과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등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왕실의 화려한 잔치가 열렸던 경회루, 왕비가 머무르던 교태전 영역도 공개된다.

궁중 음악을 비롯한 전통문화도 즐길 수 있다. 9월 11일에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강녕전에서 특별 공연을 펼치며, 17∼20일에는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자들이 수정전에서 여민락, 수룡음, 대취타 등을 들려준다.

매주 금∼일요일 오후 7시에는 조선시대 국왕과 왕비, 왕세자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행사가 열린다. 전통 복식을 입고 궁궐을 거니는 왕실 가족을 만날 수 있다. 야간 관람은 오후 7시∼9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야간 관람 입장권을 사면 된다. 한 사람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이와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나 만 6세 이하 어린이(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매주 월·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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