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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국, 재판정에선 침묵하고 국민 앞에선 빅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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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여전히 위선의 상징…자중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왜 재판정에서는 침묵하고 국민 앞에서는 빅마우스인 것이냐"며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의장 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9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의장 집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과정에서 무려 300차례 가까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국민을 기만한 사람이 이제 와서 젊은 세대를 향해 훈계를 늘어놓은 상황을 더 이상 봐주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형사 처벌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은 교정"이라며 "잘못에 대해 책임 있게 반성하고 변화를 보여준다면 우리는 그가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감옥에서 키워온 것이 복수심과 자기 합리화라면 이는 역시 지난 광복절 사면 복권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 전 대표는 여전히 위선의 상징"이라며 "2030 남성의 민주당 지지 이탈은 민주당의 편향된 젠더 정책이기도 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조국 사태로 드러난 진보 진영의 위선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저지른 표창장 위조와 인턴 경력 위조로 청년들을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전 대표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히려 청년들을 극우로 몰아세우며 자신의 실패를 덮으려 하고 있다"며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시 세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랜만에 감옥에서 나와 사위가 냈다는 고급 한우집에서 된장찌개 사진을 올리고 생색을 내는 것까지는 국민이 양해할지도 몰라도 그 이상의 위선적인 행보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중하라"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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