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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500만 돌파…‘귀멸의 칼날’ 사흘 만에 16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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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 500만 관객 달성을 자축하는 주연배우 조정석. 뉴 제공

영화 ‘좀비딸’ 500만 관객 달성을 자축하는 주연배우 조정석. 뉴 제공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500만 고지를 밟았다. 지난 22일 개봉한 일본 애니매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사흘 만에 1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상반기 내내 썰렁했던 극장이 8월 들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개봉한 지 26일 만인 지난 24일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넘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먼저 400만 고지에 오른 ‘에프원(F1) 더 무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400만명을 돌파한 지 9일 만에 100만명을 더 불러모았다. 가족 단위 관객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순한 맛 코미디 장르에 가족애 주제, 그리고 신파와 웃음 사이의 줄타기를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조정석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0만 흥행 기록은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 2’ 이후 11개월 만이다.



지난 6월25일 개봉 이후 역주행으로 흥행을 이어오며 ‘좀비딸’을 추격 중인 ‘에프원 더 무비’도 이날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넘겼다. 두 영화는 지난달 말 정부가 450만장 발급한 ‘6천원 할인권’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개봉작으로 분석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 속도는 두 영화를 앞선다. 개봉일 0시 92만장의 예매량을 보이면서 올해 최고의 사전 예매 기록을 올린 ‘귀멸의 칼날’은 개봉 주말 사흘간 16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흥행 속도는 ‘좀비딸’보다 앞서지만, 원작을 모르거나 이전에 나왔던 티브이 시리즈 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던 관객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가 얼마만큼의 뒷심을 발휘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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