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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전성배, 호송차 타고 광화문 특검 사무실 도착

조선일보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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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가 25일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가 25일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오전 10시 김 여사와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동시 소환했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의 구속 후 4차 조사이자, 전씨의 구속 후 첫 조사다.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수갑을 찬 상태로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뒤이어 오전 9시 42분쯤에는 전성배씨가 서울구치소에서부터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다. 두 사람을 각각 태운 호송차는 지하주차장을 통해 빌딩 내부로 들어갔다.

특검은 지난 23일 김 여사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김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난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씨도 지난 22일 특검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이날 함께 소환됐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와 전씨의 교류 및 청탁 전달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전망이다. 김 여사는 2022년 4~7월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에게 교단 현안 청탁을 목적으로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원대 샤넬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씨를 통해 전달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다만 김 여사 측은 통일교와 관련한 대부분의 부인하고 있다. 전씨는 목걸이와 가방 등에 대해 “윤영호씨에게 받은 건 맞지만,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라는 입장이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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