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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틀만에 북미 극장 장악

뉴시스 손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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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특별 상영 매출액 1800만 달러
1700개 관 상영에도 박스오피스 1위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단 이틀만에 북미 극장가를 접수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3~24일 북미 1700개 관에서 싱어롱(sing along) 등 특별 상영회 형식으로 관객을 만나 매출액 180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위인 '웨폰'(1560만 달러) '프리키어 프라이데이'(920만 달러)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590만 달러) '배드 가이즈2'(510만 달러) 등은 22~24일 사흘 간 최소 3200개 관에서 상영됐는데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록을 넘지 못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장 상영은 정식 극장 개봉이 아닌 이벤트 형식 상영회였다. 넷플릭스가 이 작품 팬을 위해 노래를 따르 부르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연 것이다. AMC 등 대형 극장 체인은 참여하지 않고 주로 중소형 극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6월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시간 1위에도 근접해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발표한 시청 시간 순위를 보면 공개 후 누적 조회수 2억1050만회, 시청 시간 3억5090만 시간을 기록 중이다. 1위는 '레드 노티스'로 조회수 2억3090만회, 시청 시간은 4억5420만 시간이다. 1위와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되는 건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이 작품은 낮에는 K팝 걸그룹으로, 밤에는 비밀리에 퇴마사로 활동하는 헌트릭스의 루미·마라·조이가 낮에는 K팝 보이그룹이지만 밤에는 악령이 돼 인류를 위협하는 사자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헌트릭스는 무당을, 사자보이즈는 저승사자를 모티브 삼았다. 한국 음악계는 물론이고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배우 안효섭·이병헌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배우·스태프가 대거 참여하긴 했지만 이 작품이 한국 영화인 건 아니다. 연출은 매기 강·크리스 애펄헌즈 감독이 공동으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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