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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준대도 "안 나갈래요"…희망퇴직 신청자 10명도 안 된 이 회사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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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희망퇴직에 지원한 인원이 1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으며, 지원자는 10명 미만이었다.

대상은 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근속 10년 이상 직원이었다. 희망퇴직 보상금은 최대 4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KT와 비슷한 조건이었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신청자는 많지 않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소수만 지원했으며, 신입사원과 경력직 채용이 훨씬 더 많아 인건비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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