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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승하나? 한·중·일 청소년 교류대회 첫 경기 '7-0 대승'…"日 아카데미 수준 높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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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축구가 한중일 축구 교류 대회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중국 체단주보에 따르면 18세 이하(U-18)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공식 출범 후 첫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U-18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바오터우에서 열린 제33회 한중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첫 경기에서 개최지 바오터우 대표팀을 상대로 7-0 완승을 거뒀다.

한중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는 한중일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3개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일본(시미즈 S펄스 U-18), 한국(인천 유나이티드 U-18)과의 2연전을 앞두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대회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이날 중국 U-18 대표팀은 경기 시작 14분도 채 되지 않아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분 쟈웨이웨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양, 양밍루이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전반 26분에는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였던 바오터우 대표팀은 내몽골 대표로 지역 고교 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프로 산하 유스팀인 중국 대표팀과는 객관적인 전력 차가 명확했다. 중국은 후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최종 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르예비치 감독 역시 이번 경기를 승리보다는 실험 무대로 활용했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축 선수 5명을 교체했고, 이후에도 풀백을 윙어로 올리거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풀백으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새로 구성된 팀인 만큼, 최대한 많은 선수를 테스트하고 전술적 유연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팀이 정식으로 꾸려진 뒤 공식전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지난 22일 상하이 훈련캠프에서 대회가 열리는 바오터우로 이동했다. 이 4일 동안 합숙 훈련과 내부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했던 28명 중 18명을 선발했고, 첫 경기에서 7골 차 대승을 거둔 것이다.

중국 U-18 대표팀은 오는 26일 일본 J리그의 강호 시미즈 S펄스 U-18팀, 그리고 27일에는 한국 K리그 명문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과 맞붙는다.

소후는 인천 U-18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지만 시미즈 U-18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수준은 전통적인 일본 아카데미팀들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미즈와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체단주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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