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자사고 출신 어디로 진학?…가장 많이 택한 대학은

올해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학생이 많이 입학한 대학은 어디일까요. 이와 관련한 조사가 나왔다고요?

네, 한 입시학원의 분석인데요, 올해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이 가장 많이 입학한 대학은 서울대학교였습니다.

뒤를 이어서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순이었는데요.

지난해에는 연세대가 성균관대보다 앞섰지만 올해는 그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지방권에서는 부산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대와 충남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외국어고와 국제고 출신은 한국외대, 자사고 출신은 고려대, 과학고와 영재학교 출신은 서울대에 가장 많이 진학했습니다.

또, 상위 10개 대학의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입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3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신 부담 증가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앞으로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대학 진학 환경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