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장동혁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채널A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 중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25일 끝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바일 투표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된다. 국민 여론조사도 이날 마감된다. 전날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7시 기준 모바일 투표율은 하루 만에 39.75%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26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강경한 ‘대여 투쟁’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20%)보다 당원 투표(80%)가 더 높게 반영되는 점을 고려해 다른 전략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친한(한동훈 전 대표)계’를 아우르는 대통합을 주장하고,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선을 그으며 ‘반탄파’(탄핵 반대파)를 비롯한 강경 보수 지지층에 호소한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겨냥해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보수 정당이라고 행세하면서 주류에서 밀려나 좌파들의 노리개가 되고 있지 않느냐”며 “참으로 암담하고 참담하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승만 시대에 이 나라를 건국하고, 박정희 시대에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고, 김영삼 시대에 민주화를 완성하고, 이명박 시대에 선진국 시대에 진입했다. 이게 바로 한국 정통 보수주의자들의 업적”이라며 “노무현 시대에 이르러 좌우 대립이 시작돼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이 나라의 주류는 여전히 정통 보수주의자들이 아닐 수 없다”고 적었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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