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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간 캐나다 총리 "파병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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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를 강조하면서 캐나다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AP 통신은 카니 총리가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을 맞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의지의 연합 참여국들, 우크라이나와 함께 육해공에서 안전 보장의 세부 사항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캐나다의 판단으로는 우크라이나군의 힘만이 유일한 안전 보장이라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캐나다군이 주둔하기를 기대한다"며 "외국군 주둔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캐나다가 참여하는 '의지의 연합'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안전 보장군 배치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외에 에스토니아의 크리스텐 미크할 총리가 지난 22일 최대 1개 중대를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미국·우크라이나·유럽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전후 안보 계획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통화하고 나서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 파트너들이 함께 전후 안전 보장 구성 작업 중"이라며 "며칠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한 서방 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은 수용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에는 러시아와 중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 주권, 독립, 자유가 보장되는 방식은 러시아의 선택이 아니라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파트너들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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