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마노 기자 SNS |
[포포투=송청용]
"HERE WE GO!". 타일러 디블링이 에버턴으로 이적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디블링이 에버턴으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에버턴이 오랜 협상 끝에 재능 있는 윙어를 영입했다. 에버턴은 사우샘프턴과 4,2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의 이적료와 셀온 조항으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 디블링과는 지난 7월 이미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디블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2006년생 어린 윙어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발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공식전 38경기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래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을 갖췄다. 이에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한 팀 슈타이튼은 그에 대해 "뛰어난 선수다. 길거리 축구에서 비롯된 멘탈리티와 특별한 다이내믹함을 지녔다. 멈췄다가 방향을 바꿔 다시 가속하는 능력이 있으며, 퍼스트 터치는 정말 예술적이다.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날 수많은 빅클럽이 디블링을 주시했다. 실제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7월 "사우샘프턴은 디블링의 이적료로 최소 5,500만 유로(약 890억 원)를 원한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으나,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에버턴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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