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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신입생 40%는 특목·자사고 출신…연고대 비율은?

매일경제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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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균관 2·3위…지방선 부산대가 1위


서울대. 연합뉴스

서울대. 연합뉴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 출신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이 전국 97개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학생의 올해 입학 대학을 분석한 결과 1372명이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대 입학정원 3521명 중 39%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대는 지난해에 이어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졸업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대학이다.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학생이 두 번째로 많이 들어간 대학은 고려대로 올해 1124명이 입학했다. 서울 캠퍼스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신입생 4142명 중 27%가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이다. 세 번째는 1081명이 입학한 성균관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3위였던 연세대(989명)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중앙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강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주요 10개 대학에 합격한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고 출신 신입생은 총 8720명이었다. 9026명을 기록한 전년과 비교해 3.4% 줄었다. 지방 소재 대학 중에선 부산대가 2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대(267명), 충남대(181명), 고려대 세종캠퍼스(17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자사고 출신 학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학교는 고려대(647명)로 나타났다. 외고·국제고에선 한국외대(499명)에 가장 많이 들어갔고, 과학고와 영재학교에선 서울대(554명)에 가장 많이 입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대학에서 특목·자사고 합격자 수가 감소했다”면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내신 성적에 비해 무리하게 상향 지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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