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한 번에 2시간’…더 오래가는 손 소독제

경향신문
원문보기
알코올보다 살균 지속 ‘최대 4배’
똑같은 젤 형태 ‘일산화질소’ 성분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모습. 최근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소독 효과가 긴 새로운 성분의 소독제를 개발했다. 조지아대 제공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모습. 최근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소독 효과가 긴 새로운 성분의 소독제를 개발했다. 조지아대 제공


세균을 사멸하는 효과가 알코올보다 최대 4배 길게 지속되는 새로운 손 소독제가 개발됐다. 주성분은 일산화질소다. 병원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순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는 새로운 성분의 손 소독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 사이언스’에 실렸다.

손 소독제는 2020년부터 수년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 때부터 전 세계 가정과 직장, 학교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손으로 옮기는 질병이 많다는 점과 관련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소독제의 주성분은 일산화질소다. 실험 결과, 일산화질소가 성분인 손 소독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래 유지되는 살균 효과였다. 2시간 동안 세균이 발 붙이지 못했다.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일반적인 손 소독제 성분은 알코올인데, 소독 효과는 30~60분 이어진다. 일산화질소 손 소독제 효과가 최대 4배 길다는 뜻이다. 일산화질소 손 소독제가 세균을 사멸하는 효과는 알코올 손 소독제와 동일했다. 두 성분의 소독제 모두 세균을 97% 제거했다.

연구진은 일산화질소 성분 손 소독제를 끈적끈적한 젤 형태로 만들었다.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와 같은 형태다. 이 때문에 상품화 이후에도 소비자들은 별다른 이질감 없이 일산화질소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피부 보습 효과를 내기 위해 일산화질소 손 소독제에 오일과 글리세린도 넣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손 소독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은 병원이나 장기요양시설처럼 고위험 환경에서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뉴진스 다니엘 퇴출 심경
    뉴진스 다니엘 퇴출 심경
  2. 2염경환 짠한형 비하인드
    염경환 짠한형 비하인드
  3. 3우리은행 신한은행 여자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여자농구
  4. 4맨유 임시 감독 캐릭
    맨유 임시 감독 캐릭
  5. 5송교창 KCC 소노전
    송교창 KCC 소노전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