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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이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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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위험균형 변화… 정책기조 조정”
9월 FOMC 회의서 시행 여부 ‘촉각’
발언직후 금융시장 1%대↑ 즉각 반응

그동안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 온 제롬 파월(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르면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실업률과 기타 노동 시장 지표의 안정성은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할 때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그럼에도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로 인해 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4.25~2.50% 범위로 유지 중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조정 가능성의 근거로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지난 5~7월 미국 일자리 증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7월 실업률이 4.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노동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둔화했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고용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위험이 현실화되면 해고 급증과 실업률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내비쳤다. 특히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이민 제한 정책이 물가와 고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금융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9% 상승을,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각각 1.53%, 1.46% 뛰었다.

배주현 기자 jhb9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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