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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제노사이드" 첫 비판 美공화 의원 이스라엘 또 공격

뉴시스 권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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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의원 SNS에 "가자지구 무고한 사람들에 연민 느껴야"
"외국서 벌어진 전쟁, 제노사이드에 비용 지급 원치 않아"
[워싱턴(미국)=AP/뉴시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

[워싱턴(미국)=AP/뉴시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저리 테일러 그린 연방 하원의원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극우 성향으로 널리 알려진 마저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미국의 군사 지원을 "대량 학살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2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TG'라는 약칭으로 흔히 불리는 그린 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인들에게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처지를 생각해 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린 의원은 "만약 우리가 정부가 벌인 끔찍한 일로 미국이 밤낮으로 폭격을 당하고, 많은 무고한 미국인과 어린이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상상해 보라"라며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린 의원은 "이것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라며 "하마스와 관련이 없는 무고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기습공격 희생자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처럼 가자지구의 무고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연민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린 의원은 "미국 납세자들은 매년 이스라엘에 38억 달러의 군사 원조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모든 미국 납세자가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외국에서 벌어진 전쟁과 제노사이드(genocide·특정 집단을 겨냥한 말살 정책)에 비용을 지급하고 싶지 않다. 나는 침묵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말 공화당 연방의원 중 최초로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해 제노사이드라는 표현을 사용해 관심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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