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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7번째 억만장자 운동선수 올라…"1.5조"

뉴스1 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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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집계



2022년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 왼쪽 두번째)가 2025년 5월 25일 프랑스오픈(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오른쪽 두번째), 앤디 머리(영국, 오른쪽),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왼쪽)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때 세계 남자 테니스의 '빅 4'를 이뤘던 이들 중 조코비치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 AFP=뉴스1

2022년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 왼쪽 두번째)가 2025년 5월 25일 프랑스오픈(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오른쪽 두번째), 앤디 머리(영국, 오른쪽),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왼쪽)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때 세계 남자 테니스의 '빅 4'를 이뤘던 이들 중 조코비치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44)가 세계에서 일곱 번째 억만장자 운동선수가 됐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2022년 은퇴한 페더러는 현재 약 11억 달러(약 1조 5200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그가 투자한 스위스 신발·의류 브랜드 온(ON) 지분 가치가 늘어난 덕분이다.

그는 선수 생활 중에도 약 10억 달러의 경기 외 수입으로, 상금 수입이 라이벌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나 라파엘 나달(스페인)보다 적었음에도 16년 연속 최고 소득 테니스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무려 1억 630만 달러(세금 공제 전)를 벌어들여, 전 세계 운동선수 중 최고 수입을 거뒀다.

테니스 선수 출신 억만장자로는 루마니아의 이온 치리악(86) 이후 두번째다. 치리악은 1970년 프랑스오픈 남자복식 우승자로, 공산주의 몰락 후 투자를 시작해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운동선수 출신 억만장자에는 페더러 외에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등 농구 스타 선수들이 주로 포진해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현역 테니스 선수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그의 수입은 4830만 달러(약 670억 원)입니다.


두 번째는 세계 랭킹 1위인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로 12개월 수입은 4730만 달러(약 655억 원)다. 12개월 간 3720만 달러(약 515억 원)를 벌어들인 코코 고프(미국)가 3위를 기록해 여성 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올렸다.

tr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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