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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고대·성대

동아일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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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올해 특목·자사고 신입생 수 3.4% 감소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뉴스1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뉴스1


올해 입학한 신입생 중 특목고(특수목적고)·자사고(자율형사립고) 출신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자사고 출신 입학생 수가 많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상위 10개 대학의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수는 2024학년도 9026명에서 올해 8720명으로 감소했다.

종로학원이 24일 2025학년도 전국 97개 영재학교 및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이 진학한 전국 222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재학교 및 특목·자사고 출신 입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1372명)였다. 이어 △고려대(1124명) △성균관대(1081명) △연세대(989명) △한양대(836명) 순이었다. 2024학년도에는 △서울대(1390명) △고려대(1232명) △연세대(1126명) △성균관대(1063명) △한양대(817명) 순이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성균관대가 연세대보다 앞섰다.

지방권에선 부산대가 26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대(267명) △충남대(181명) △고려대 세종캠퍼스(172명) △단국대 천안캠퍼스(17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입학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로 보면 올해 외국어고(외고), 국제고 출신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한국외대(499명), 자사고는 고려대(647명), 과학고·영재학교는 서울대(554명)였다.

한편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수가 많은 상위 10개 대학의 특목·자사고 출신 입학생 수는 2024학년도 9026명에서 올해 8720명으로 3.4%(306명)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 같은 감소세를 감안하면) 특목·자사고 출신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상향 지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인한 내신 부담 우려 등이 변수가 돼 내년 신입생 모집 시 어려움을 겪는 특목·자사고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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