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소장 넘쳐나는데...김희철-동해 장난에 누리꾼 반응 엇갈려

(MHN 장민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동해의 '고소' 장난을 두고 누리꾼의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이동해 내가 고소한다"라는 글과 함께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고소인 김희철' '피고소인 이동해'가 명시돼 있고, 고소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또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관계에 대해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라고 기재했다.

실제 고소장은 아니다. 앞서 동해가 김희철의 굴욕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한 장난스러운 대응이다.

이를 두고 팬들은 "유쾌하다" "케미가 재밌다" 등 웃어넘기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진짜인 줄 알고 놀랐다" "고소가 장난인가" 등 비판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 SNS를 통해 각종 고소장을 올리며 루머 및 악성 댓글에 대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부적절한 장난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날 채널A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유이수가 학교폭력 가해, 유흥업소 근무 등 루머와 관련해 고소장을 작성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SUPER SHOW 10'을 개최한다.

사진=MHN DB, 김희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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