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데뷔골… 전반 6분 프리킥 득점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을 기록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은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첫 득점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데니스 부양가가 프리킥을 얻었고, 전반 6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 왼쪽 상단으로 볼을 차 골망을 흔들었다.

LAFC로 이적하고 MLS 진출 3경기 만에 첫 골이 터진 것이다. 손흥민은 첫 선발 출전 경기였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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