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서 ‘베스트 게임’ 수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오위즈(095660)(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지노게임즈(대표 김진호)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퍼즐 어드벤처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게임스컴 2025’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 쇼(Indie Arena Booth Award Show)에서 ‘베스트 게임(Best Game)’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어워드는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유니티’, ‘게임 메이커’, ‘베스트 뮤직’, ‘베스트 부스’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고의 인디 게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감성 어드벤처의 힘… 글로벌 호평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구 종말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내러티브와 감성적인 어드벤처 요소가 높이 평가되며 올해 ‘베스트 게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재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이 공개돼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올해 안으로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이미 지난해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4’에서 일반부문 대상(그랑프리)과 아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게임스컴 2025 참가작 라인업

네오위즈는 이번 ‘게임스컴 2025’에서 ‘인디 아레나 부스’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과 만났다. 전시작은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그리고 글로벌 흥행작 ▲산나비까지 총 4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완성도를 갖춘 타이틀로 전 세계 게이머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