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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성남에서 뛰어 너무 좋습니다"...2시즌 연속 12골, 성남의 왕은 바로 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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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누군가 "성남의 왕이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모두가 후이즈라고 답할 것이다.

성남FC는 2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경남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8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권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후이즈가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중반 레안드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전반 막판 골을 터트렸고 후반에 신재원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1을 만들었다. 멀티골과 더불어 감각적인 연계와 수비 헌신까지 선보이며서 왜 '성남의 왕'으로 불리는지 보여줬다.

후이즈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해 리그 12호 골에 도달했다. 두 시즌 연속 리그 12골이다. 지난 시즌 성남이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내려 앉았을 때도 후이즈는 12골을 터트리면서 군계일학 면모를 보여줬다. 올 시즌도 12골이다. 성남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이자 에이스인 후이즈는 믹스트존에서 "두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 이 분위기를 타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 선두 무고사와 차이를 좁히고 있다. 후이즈는 "공격수로서 골을 많이 넣고 도움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건 성남의 승리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골을 넣고 도움을 올리며서 성남이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 기록보다 성남이 우선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득점왕도 오를 수 있을 것이다"고 득점왕 욕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년, 올해 같은 12골인데 팀 상황은 다르다. 작년에 후이즈가 12골을 넣고도 성남은 꼴찌였는데, 올해는 12골을 넣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권 가시권에 들어섰다. 후이즈는 "작년도 올해도 항상 열심히 했다. 골 숫자가 같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항상 열심히했고 동기부여를 갖고 했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성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후이즈는 "성남에 뛰는 것 자체가 기쁘다. 성남 생활도 만족하고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이 잘 챙겨준다. 정말 감사하다. 성남에서 뛰는 동안은 최대한 열심히 해서 성남을 높은 순위로 올려 놓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골 당시 단체 사진 세리머니를 묻자 "특별히 준비한 건 아니다. 부천FC1995전부터 골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워낙 친하고 단합이 잘 된다. 오늘은 양한빈이 함께 못했는데 다음엔 머리를 써서 같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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