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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 군은 지난 4~5일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접경지 일대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접경지역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철거했다. 이후 합참은 지난 9일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이 전방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활동을 식별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국경선에 배치한 확성기를 철거한 적도 없고,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합참 발표를 부인했다.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검토…"尹 견제 대신 계엄 방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이번 주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제어하지 않고 오히려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해 합법적인 외형을 부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개의에 필요한 국무위원 정족수 11명을 채우는 데 급급했을 뿐, 정상적인 '국무위원 심의' 절차를 진행하는 데 주력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한 전 총리에게 구속영상이 청구되면, 헌정 사상 처음이 될 전망이다.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한 美 연준..."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고용 균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22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은 우리가 정책 기조 변화를 고려할 때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 있다"고 밝히면서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면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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