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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서 직원이 37억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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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오후 공시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 현지 채용 직원의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사고 금액은 모두 37억 4천88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로 공시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 준법지원부의 검사 중 횡령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채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00lee3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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