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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남부지검 압수수색...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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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감찰부,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2명 '압수수색'
건진법사 자택 현금다발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내부 감찰서 수사로 전환한 지 하루 만에 강제수사
관봉권, 지폐 검증 날짜 바탕으로 자금 경로 추적

[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다발 관봉권 띠지가 수사 과정에서 폐기된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전환 하루 만인 어제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데, 윗선 개입 여부를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감찰부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소속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강제 수사를 벌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압수한 1억6천5백만 원 현금다발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 등이 사라진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섭니다.

감찰에서 수사로 전환한 지 하루 만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관봉권은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공급하는 밀봉된 화폐입니다.


검증 날짜 등이 표시되어 있고, 자금 경로 추적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검 감찰부는 갑작스레 띠지가 사라진 경위를 파헤치면서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감찰을 진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미 퇴직한 상태인 신응석 전 남부지검장이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만큼,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정치권 일각에선 '띠지 폐기' 의혹을 검찰이 아닌, 특검이 직접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식구 봐주기'가 있을 수 있다는 건데,

다만, 특검은 이를 수사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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