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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수, 11년 만에 파경…“귀책사유 없이 합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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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보컬 부부’로 불리던 가수 린과 이수(엠씨더맥스)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이 함께 소속돼 있는 325이엔씨는 23일 둘의 이혼 사실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닌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198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지난해에도 듀엣곡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를 발표하는 등 음악적으로 교류해 왔다.

소속사는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은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했잖아’를 비롯한 히트곡과 ‘시간을 거슬러’ 등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트로트 장르에 도전, 관련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꾼 뒤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어디에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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