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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수, 이혼 후에도 한솥밥 "어느 한 쪽의 잘못 아냐" (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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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린과 이수가 합의 이혼한 가운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린과 이수의 소속사 325E&C는 23일 공식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며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수는 2016년 325E&C를 설립했고, 2018년에는 린도 이곳에 함께 몸담으며 활동했다. 이에 소속사는 "린과 이수 모두 현재 325E&C 소속으로,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린과 이수는 지난 2013년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린은 지난 2000년 1집 앨범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 '사랑했잖아', '곰인형' 등의 곡들로 사랑받았다. 또한 '시간을 거슬러',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등 여러 드라마 OST로도 인기를 끌었다.


이수는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한 뒤 2002년 엠씨더맥스(Mc The Max)로 재편해 활동을 이어갔다.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325E&C입니다.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입니다.

린과 이수 모두 현재 저희 325E&C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진=린 이수 웨딩화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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