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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설치된 실외기…"창문 꼭 확인하세요"

연합뉴스TV 신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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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급 폭염 속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공간 없이 아파트 베란다 내부에 설치된 경우, 물건을 쌓아두거나 창문을 열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과 연기가 치솟더니 여러 세대가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의 아파트 10층에서 난 불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됐습니다.

다음날 새벽 대구의 아파트에서도 실외기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387건, 모두 9명이 숨졌습니다.


재작년보다 이미 크게 는 수치인데, 올해는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230건.

대부분 실외기 과열이 원인으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올해 급증했습니다.

과열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공동주택 실외기는 이름과 달리 '실내'에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실내에 별도의 설치 공간이 마련돼야 하고, 외벽에 설치하는 건 불법입니다.

추락 위험과 미관 문제를 고려해 지난 2006년부터는 베란다 안으로 설치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는 건 물론 깜빡하고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가동하면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영주/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실외기는 이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계속 더 가동을 하는, 무리해서 계속 돌게 되는 상황이 되거든요…직접적인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

잇단 과열사고에 실외기를 바깥에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빗물이나 이물질 등 화재를 부르는 다른 위험요소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여건에 따라 실외기와 연동되거나 온도를 감지해 열리고 닫히는 자동 개폐창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심규택]

#에어컨 #실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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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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