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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상류 첫 철교 '폭삭'...철야 작업자 16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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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칭하이성에서 어제(22일) 철교 공사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야간 작업자 16명이 죽거나 실종됐습니다.

황하 상류의 실크로드와 장강 경제권을 잇는 역사적인 공사라고 선전해 온 현장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야간에 조명을 켜고 공사 중이던 철교가 갑자기 무너져 내립니다.


육중한 철근 구조물들이 부러지고 부딪히면서 불꽃이 튑니다.

날이 밝고 보니, 아치형 철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갈기갈기 뜯긴 채 을씨년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중국 칭하이성 젠자현의 철교 건설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난 건 새벽 3시쯤.


야간작업 중이던 16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한밤중에 일어난 사고인 데다, 해발 2,200m 고원 지대라 구조·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민일보 기자 : 응급·소방·교통·공안·보건·무장경찰 등 여러 부분에서 차량 66대, 보트 23척, 인원 386명을 투입해 총력 구조·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1,596m 세계 최대 복선 철교로 황하 상류를 가로지르는 첫 토목공사였습니다.

관영 매체들은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와 '장강 경제 벨트'를 잇는 대역사로 선전해왔습니다.

[중국 관영 CCTV (지난 7월 보도) : 쓰촨-칭하이 철도의 전 구간이 완공·개통되면, 시닝에서 청두까지 현재 14시간에서 5시간 거리로 단축됩니다.]

열전도율이 높은 강철빔 공사라 한여름 야간작업 위주로 진행됐다지만,

8월 말, 완공 시간표에 맞추기 위해 철야 공사를 강행하다가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 18일엔 후난성 창사에 있는 교량 보수 공사 중에 상판 아래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지난 4월 베이징에선 비슷한 화재로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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