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채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박미선은 그간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현재는 약물 치료 단계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병명과 박미선의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을 아꼈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접고 휴식기를 가져왔는데,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심각한 투병 중은 아니다"며 "어느 정도 회복 후 복귀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간 병명 등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 지인들이 쾌유를 비는 모습이 속속 공개되자 중병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기도 했던 터다. 보도가 나온 이후 누리꾼들은 "쾌차하세요" "건강하게 돌아오세요"라며 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미선의 건강 이상 문제는 이미 방송을 통해 수차례 언급된 바다. 지난 4~6월 방송된 JTBC '대결! 팽봉뱅봉'의 경우 박미선 이봉원 부부와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음식점 영업 대결 콘셉트로 기획됐으나 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채 남편 이봉원이 홀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활동 중단 중인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전하며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조혜련은 지난 18일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사람들이 미선 언니의 근황을 궁금해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지난 5월에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미선의 이름이 언급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니가 더 건강하게 돌아올건데 그때는 제가 많이 챙기겠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신영 역시 "저도 후회가 많이 된다. 미선 선배가 '공부하러 나와라'라고 했는데 '죄송하다'고 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경실 또한 박미선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생에게 전해주려고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 핑계 삼아 너무 보고싶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다. 외로워 말고 그저 몸만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박미선에게 응원을 전했다.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공채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40년 가까이 공백기 없이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탁월한 진행능력과 입담, 유쾌하고도 공감과 재치가 가득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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