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 에릭 트럼프가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해 내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은 9월1일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메타플래닛은 호텔 운영업에서 지난해 초 비트코인 축적 기업으로 전환한 뒤, 현재 21억달러(약 2조9265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을 모델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3월 에릭을 전략 고문으로 임명한 바 있다. 에릭은 도쿄 방문에 앞서 오는 28~29일 홍콩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일가는 최근 가상자산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아와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 자산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는 최근 토큰을 포함헤 가상자산 비축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형 투자자들로부터 15억달러(약 2조872억원) 조달에 나섰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은 올해 초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확보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사진=BBC방송 캡처) |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은 9월1일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의 주주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메타플래닛은 호텔 운영업에서 지난해 초 비트코인 축적 기업으로 전환한 뒤, 현재 21억달러(약 2조9265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을 모델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3월 에릭을 전략 고문으로 임명한 바 있다. 에릭은 도쿄 방문에 앞서 오는 28~29일 홍콩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일가는 최근 가상자산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아와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 자산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는 최근 토큰을 포함헤 가상자산 비축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형 투자자들로부터 15억달러(약 2조872억원) 조달에 나섰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은 올해 초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을 확보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주 에릭과 트럼프 주니어가 지원하는 가상자산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을 비축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인수기업을 찾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과 홍콩 기업의 상장 기업 인수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18일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했다. 이는 일본 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한다. 이와 맞물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을 포함한 의원들은 오는 25~26일 도쿄에서 열리는 디지털 자산 포럼 ‘웹X(WebX)2025’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