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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들 '순두부 레시피'로 확 뜨더니"···열라면, 불닭보다 더 맵게 '승부수' 띄운다

서울경제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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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역대 출시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은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출시한다. 국내 ‘매운맛’ 라면의 원조인 ‘열라면’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재확산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오뚜기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오뚜기는 국내산 명품 영양고추를 넣어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신제품 '더핫 열라면'을 오는 27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운맛 지수로는 오뚜기의 열라면(5013SHU) 대비 ‘더핫 열라면’은 약 1.5배 매운 7500SHU로 나타났다. 불닭볶음면(4404SHU)보다도 매운 수준으로, 역대 오뚜기 출시 라면 중 가장 매운맛을 구현했다.

더핫 열라면은 대표적인 고추 주산지인 경상북도 영양군과 지역상생 가치 아래 대표 특산물인 영양고추에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를 더한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했다.

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과피가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적당한 매운맛과 당도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고추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더핫 열라면은 이러한 프리미엄 원재료를 듬뿍 담아 단순히 맵기만 한 라면이 아닌, 깊이 있고 풍성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오뚜기는 시식행사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운맛 마니아층은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가 1996년 출시한 '열라면'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재확산하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 8000만개를 넘어섰다. 현재 오뚜기의 라면 제품군 중 진라면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인기 역주행 비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가 빠르게 확산하면서부터다. 열라면 반 개 위에 순두부 반 모를 넣고, 달걀, 다진 마늘, 후추를 올려 끓이는 방식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은 도파민 터지는 강렬한 매운맛과 프리미엄 원재료,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은 올해 하반기 대표 라면"이라며 "영양고추 그리고 영양군의 매력도 널리 알리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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