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구본승과 결혼 전 깜짝 '약혼식' 준비…"물때가 맞아야 해" (비밀보장)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숙이 구본승과의 약혼식을 계획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돌+I력 충전해서 돌아온 김숙!! 병맛 상담이 다시 돌아왔슨 비밀보장 53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 네티즌이 "숙이 언니와 본승 오빠 결혼식...아니 약혼식이라도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걸 비보쇼에서?"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그럼 이런 건 어떠냐. (구본승에게) 그냥 얘기하지 말고, 관객으로 좀 보러 오라고 해놓고 바로 시작하는 거다"라며 깜짝 약혼식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어 그는 "(구본승이) 험하게 욕하고 나가는 장면 라이브로 볼 수 있게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본승이가 아마 인생 최초로 욕을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은 "(구본승이)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왔다가 그렇게 되면 처음으로 욕을 하고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근데 물때가 맞아야 한다. 그날 혹시 낚시가 잡혀 있으면 오실 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송은이도 "그렇다. 못 온다. 음력으로 날짜를 한번 봐야 한다"라며 동의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박명수는 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날짜를 10월 7일로 정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