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오픈AI 인수 시도…메타에 손 내밀었다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인수를 위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자금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법원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오픈AI를 974억달러(약 135조원) 규모로 인수하려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메타의 협력을 모색했다.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에 협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오픈AI 또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오픈AI는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통해 인수를 추진하며 자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메타와 일론 머스크 CEO 간의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메타는 내부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픈AI의 문서 요청이 과도하다고 반발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되는 것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이번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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