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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중학생이 여교사 밀쳐 전치 12주 상해…교권보호위 접수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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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동민]

[촬영 김동민]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중학교 3학년생 A군이 1학년 교실 입구에서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A군에게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A군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을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도교육청은 "피해 교사와 현장을 목격한 학생에 대한 치료와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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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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