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생방송 중 대리모 출산 사실을 밝히고 대리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뉴스1 |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생방송 중 대리모 출산 사실을 밝히고 대리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등에 따르면 미셸 윌리엄스는 18일 밤 심야TV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대리모 출산 사실을 밝혔다.
이날 지미 키멜 대신 진행자로 나선 티파니 해디시가 윌리엄스의 몸매에 감탄하며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칭찬하자 윌리엄스는 "그렇다면 크리스틴에게 큰 감사를 전해야겠다. 왜냐하면 막내 아이는 내 몸을 통해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작은 딸의 기적은 (대리모)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아마 지금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크리스틴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현지 매체들은 윌리엄스가 대리모 출산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배우 고(故) 히스 레저와 2005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만나 첫 딸인 마틸다 로즈 레저를 낳았다. 이후 2020년 연극 감독이자 TV 프로듀서인 토마스 카일과 결혼해 세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세 자녀는 각각 2020년, 2022년, 2025년에 태어났다.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 합법 여부는 주마다 다르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콜로라도 등은 대리모를 합법적으로 용인하고 있다. 반면 뉴욕이나 워싱턴 DC는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불법으로 간주한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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