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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정상회담, '미래형 동맹'으로 거듭나길"

아이뉴스24 라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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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관세·안보동맹 등 대화할 주제 많아"
"마스가(MASGA) 등 반드시 성과로 이어져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주 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경제·과학기술·문화·인적 교류까지 확대해 군사적 동맹을 넘어 미래형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25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를 더해 미래형 동맹이라는 결실을 맺어야 하는 회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는 경제협력, 관세, 안보동맹, 첨단기술 분야 협력, 기후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까지 대화할 주제가 참으로 많다"며 "특히, 하노이 노딜 이후 비껴간 한반도 평화의 운명이 다시 가동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북미 대화의 실마리가 잡히고 그 가운데 우리의 역할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협력 관련해선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마스가(MASGA)를 비롯한 경제협력은 우리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로, 반드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기업인들이 순방에 동행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더 넓게 뛸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다면 우리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되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선 "과거를 직시하며 동시에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매우 어려운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을 향해 "그 어려움을 공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두 국가 지도자가 오직 국익을 위한 상생을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셔틀외교 복원을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도 두 나라 정상이 자주 만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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