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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방송'보다 '유튜브' 본다…WSJ "하루 10억 시간 시청"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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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텔레비전(TV)은 더 이상 방송을 보는 기기가 아니다.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닐슨 조사 결과를 인용해, 유튜브가 올해 미국 TV 시청 점유율 1위 플랫폼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하루 평균 10억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으며, 이는 디즈니의 방송·케이블·스트리밍 서비스 전체를 합친 시간보다 많다. 유튜브는 TV 앱을 통해 장편·고품질 영상과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거실 시청 습관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TV에서 유튜브를 통해 예능·다큐·토크쇼 등 기존 방송사에서 제공하던 콘텐츠까지 소비하고 있다. ‘굿 미시컬 모닝’ 같은 인기 채널은 구독자 1930만명을 보유하며, 시청의 절반 이상이 TV에서 발생한다.

광고 수익 구조 역시 크리에이터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의 55%를 창작자와 나누며, 장편 영상 제작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 유튜브 매출은 542억 달러(약 75조8000억원)로 집계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디즈니에 이어 2위다.

스포츠도 공략 중이다. 유튜브는 NFL ‘선데이 티켓’ 독점권을 연간 20억 달러에 확보했고, 브라질 축구 리그 중계권도 갖고 있다.

WSJ는 “유튜브가 TV에서 사실상 ‘새로운 할리우드’의 위치에 올랐다”며, 전통 방송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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