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게임스컴 2025] 엔씨소프트, '신더시티'·'아이온2' 등 글로벌 선봉장 7종 발표

디지털데일리 쾰른(독일)=이학범 기자
원문보기

[쾰른(독일)=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엔씨소프트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신작 7종을 발표했다.

21일(독일 시각 기준) 엔씨소프트는 '게임스컴 2025'의 B2B관에서 국내외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VIP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와 파하 슐츠 엔씨소프트 유럽사업 총괄이 무대에 올라 신작을 소개하고, 각 게임의 개발 담당자가 게임을 설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MMO 택티컬 슈팅 '신더시티', 팀전 서바이벌 슈팅 '타임브레이커즈', 애니메이션 RPG '리미트 제로 브레이커스', MMORPG '아이온2' 등 총 7종이다.

진정희 대표는 "이번에 준비한 7개의 타이틀은 엔씨의 글로벌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작"이라며, "엔씨소프트가 선보여 온 게임들과 다른 장르,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들이며, 이전 게임 서비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흥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발표는 프로젝트 'LLL'로 알려진 슈팅 게임 신더시티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인 빅파이어게임즈가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신작 슈팅 게임으로, 실제 서울을 기반으로 구현된 디스토피아 오픈월드 세계관 속에서 이용자들이 이야기 및 협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내년 PC 및 콘솔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성진 빅파이어게임즈 PD는 "이용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단순 정보전달 이야기가 아닌 게임 진행을 통해 이해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나아가 싱글 및 멀티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이용자들 사이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유도했다"라고 신더시티를 소개했다.


이어 "오픈월드, 서사, 전술 전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게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길이나 새로운 가능성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타임테이커즈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해당 게임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팀전 서바이벌 슈팅 게임으로, 시간 개념을 활용해 독특한 서바이벌 매커니즘을 구축됐다. 팀을 구성해 시간 자원을 확보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에게 뺏는 방식으로 최후 생존자가 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날 소개 영상에서 조용민 미스틸게임즈 대표는 타임테이커즈를 두고 "협동의 중요성이 강조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내 링크 시스템을 통해 일정 거리 내 팀원들과 시간 에너지를 나누거나, 동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 승리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만들었따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시간이 곧 생명이 되는 방식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자원이 줄면서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도록 만들었다"며, "매판의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며 한판한판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개발 중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영상도 공개됐다. 특히 리밋 제로 브레이커즈의 경우 내년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최재형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차별점은 각 캐릭터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개성을 바탕으로한 헌팅 액션의 재미"라며, "애니메이션 전문 개발사로서 왕도적 판타지 세계관으로 이야기와 콘텐츠를 넘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MORPG 기대작 '아이온2'의 최신 소식도 전해졌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연내 국내 및 대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백성욱 엔씨소프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이온2는 전작에서 기술적 한계로 인해 포기했던 부분을 구현한 완전판이다"라며, "언리얼 엔진5로 최신 기술들을 접목시켜 현대적 MMORPG로 개발 중으로, MMORPG 장르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글로벌 버전인 '블소 히어로즈', 폴란드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의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길드워2'의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너티' 등 내년 출시할 다양한 신작들을 소개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2. 2핵잠 한미 협정
    핵잠 한미 협정
  3. 3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4. 4이정후 야구 클리닉
    이정후 야구 클리닉
  5. 5김용현 여인형 구속 연장
    김용현 여인형 구속 연장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