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독일 시각 기준) 엔씨소프트는 '게임스컴 2025'의 B2B관에서 국내외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VIP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와 파하 슐츠 엔씨소프트 유럽사업 총괄이 무대에 올라 신작을 소개하고, 각 게임의 개발 담당자가 게임을 설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MMO 택티컬 슈팅 '신더시티', 팀전 서바이벌 슈팅 '타임브레이커즈', 애니메이션 RPG '리미트 제로 브레이커스', MMORPG '아이온2' 등 총 7종이다.
진정희 대표는 "이번에 준비한 7개의 타이틀은 엔씨의 글로벌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작"이라며, "엔씨소프트가 선보여 온 게임들과 다른 장르,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들이며, 이전 게임 서비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흥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성진 빅파이어게임즈 PD는 "이용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단순 정보전달 이야기가 아닌 게임 진행을 통해 이해하는 구조를 갖췄다"며, "나아가 싱글 및 멀티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이용자들 사이 커뮤니티가 형성되도록 유도했다"라고 신더시티를 소개했다.
이어 "오픈월드, 서사, 전술 전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게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길이나 새로운 가능성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소개 영상에서 조용민 미스틸게임즈 대표는 타임테이커즈를 두고 "협동의 중요성이 강조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내 링크 시스템을 통해 일정 거리 내 팀원들과 시간 에너지를 나누거나, 동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 승리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만들었따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시간이 곧 생명이 되는 방식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자원이 줄면서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도록 만들었다"며, "매판의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며 한판한판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재형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차별점은 각 캐릭터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개성을 바탕으로한 헌팅 액션의 재미"라며, "애니메이션 전문 개발사로서 왕도적 판타지 세계관으로 이야기와 콘텐츠를 넘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성욱 엔씨소프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이온2는 전작에서 기술적 한계로 인해 포기했던 부분을 구현한 완전판이다"라며, "언리얼 엔진5로 최신 기술들을 접목시켜 현대적 MMORPG로 개발 중으로, MMORPG 장르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글로벌 버전인 '블소 히어로즈', 폴란드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의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길드워2'의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너티' 등 내년 출시할 다양한 신작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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