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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램페이지 잭슨의 충고, 치마예프에게 패한 뒤 플레시스는 체급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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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피지 잭슨. 사진 | 램피지 잭슨 SNS

램피지 잭슨. 사진 | 램피지 잭슨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체급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격투기계의 ‘레전드’ 램페이지 잭슨(47, 미국)이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뒤 플레시스에게 뜨거운 조언을 전했다. 잭슨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DDR(드리커스 뒤 플레시스)은 다른 체급으로 내려올 필요가 있다. 뒤 플레시스는 (미래를 위해서) 꼭 그렇게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드리커스 뒤 플레시스(31, 남아프리카공화국)는 지난 17일(한국시각)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UFC 319에서 도전자인 함자트 치마에프(31, 체첸/러시아)에게 패하며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뒤 플레시스는 이 경기에서 50-44라는 치욕적인 점수차로 패배해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악’을 기록했다. 특히 5라운 25분 경기 중 84%에 해당되는 21분 40초를 치마예프가 컨트롤해 역대급의 패배를 맛봤다.

램페이지 잭슨의 말은 뒤 플레시스가 치마예프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후 ‘완전히 파괴당했다’라며 재경기를 생각하지 말고 체급 변경(웰터급)을 고려해보라고 조언한 것으로 뒤 플레시스의 실력을 직접적으로 비난한다기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에 가까운 선배의 충고로 보인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PRIDE 미들급 양대 챔피언을 역임한 MMA 레전드로서 잭슨의 발언은 상당한 무게감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잭슨은 과거에 뒤 플레시스가 코너맨들과 입술에 키스하는 행동에 대해 “UFC에서 남자들이 입술에 키스하는 것을 보는 데 익숙하지 않다”며 비난한 적도 있지만, 이번 비판은 결이 다른 ‘조언’에 가깝다.

램페이지 잭슨은 미국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 배우, 킥복서, 프로레슬러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과 PRIDE FC 미들급 챔피언을 동시에 보유했던 전설적인 파이터다.

잭슨은 테네시주 멤피스 출신으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파이터로 성장해 일본 PRIDE FC에서 괴짜 같은 성격과 공격적인 파이팅 스타일로 스타가 되었고, UFC로 이적한 후 MMA가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선구자적 인물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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