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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피어엑스, 브리온전 15연승 불패 행진…PI 진출, 라이즈 그룹 2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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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던졌지만, 피어엑스와 브리온의 천적 관계는 바뀌지 않았다. 모래폭풍을 동반한 여우군단이 브리온을 또 울렸다. 피어엑스가 브리온전 15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고, 라이즈 그룹 2위의 청신호를 켰다.

피어엑스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5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디아블’ 남대근이 1세트 카이사, 3세트 칼리스타로 12킬, 10킬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시즌 12승(15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하반기 첫 관문인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피어엑스와 천적관계 극복과 2위 경쟁의 우위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브리온은 시즌 17패(10승 득실 -12)째를 기록하며 4위 디알엑스(9승 18패 득실 -15)에 한 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중반 이후 한타에서 강점을 가진 피어엑스가 1세트를 29분대에 23-9로 크게 승리하며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브리온의 반격이 통했다. 사이온-트런들-오리아나-코르키-니코로 조합을 꾸린 브리온은 30분 7초만에 앞선 1세트의 완패를 고스란히 앙갚음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피어엑스는 3세트 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라는 초강수 승부수를 띄웠다. 초반 구도에서는 브리온의 강력한 압박에 칼리스타가 두 차례나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지만, 드래곤 한타에서 강력한 AD 캐리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흐름을 피어엑스에 몰고 왔다.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대패한 브리온은 다급한 포지셔닝과 함께 아타칸 교전까지 대패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균형의 추를 일시에 정리한 피어엑스는 연달아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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