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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PBR=10’ 논란에…구윤철 “PER로 착각해 송구”

헤럴드경제 양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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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 강조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여러 자료를 보면서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주가수익비율(PER)로 순간 착각하고 답변드렸고, 제 불찰이기 때문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연합]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연합]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PBR 언급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하실 말씀 있느냐’는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기재위원장의 질의에 “변명하는 것 같아 말씀 안 드리려 했는데 기회를 주시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우리 코스피 PBR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질의에 “10 정도 안 되느냐”고 답했다. 이에 이소영 의원은 “1.0이다. 대만이 2.4, 일본이 1.6이고 신흥국 평균도 1.8”이라고 지적했다. 구 부총리의 해명대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가 10.0~10.8배 수준이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실현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등 증시 수요기반 확충을 통해 자기자본을 활성화하고 시중자금 흐름이 자본시장 등으로 대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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