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숙 "고명환 덕분에 개그맨 데뷔" 고백…주우재 "둘이 사귀었냐" (옥문아)[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문아' 김숙이 고명환 덕분에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코미디언 출신 작가이자 사업가인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나는 (고)명환이 오빠를 못 만났으면 개그맨이 못 됐다. 정말 고명환 덕분에 개그맨이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사귀었어요?"라고 물었고, 양세찬도 "썸, 썸"이라고 농담했다.

고명환은 "그 때 '대학개그제'는 생방송으로 나왔다. 김숙 씨는 1년 후배로 왔는데, 그 땐 지망생이었다"며 "본선을 해야하는데, 그래서 우리를 붙여줬다. 방송용 대본으로 다듬어주라는 거였는데, 그 때 감독님이 '사실 숙이네 팀은 입상은 안 될 것 같다'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12팀이 출전했지만 탈락이 예견됐던 탓에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방송용으로만 잘 다듬으라는 감독의 언급에도 욕심이 생겼다는 고명환은 "캐릭터는 있었지만, 내용은 정말 별로긴 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장려상이라고 했다"며 "열심히 짰는데 장려상 세 팀에 호명이 안 됐다"고 당시 탈락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눈이 마주치고 '수고했다', '괜찮습니다' 하는 느낌으로 인사를 주고받았는데, 동상 때도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은상 때 이름이 호명됐다. 우린 다 떨어졌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양세찬에게 "네가 무대를 봐봐 충격적이야"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20살 당시 김숙이 어떤 사람이었냐는 양세찬의 말에 고명환은 "데뷔하고 잘 안 됐었다. 계속 그만두고 부산 내려가겠다고 했었다"며 "사실 나랑 어떤 집에 기거를 한 적이 있다. 다른 분들은 일이 있어서 나가고 둘이 있으면 계속 지적질이었다"고 언급했고, 김종국은 "악플러였구나"라고 웃었다.

사진= '옥문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