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경제] 폭염·폭우에 시금치 172%↑ …'국민생선' 고등어도 올라 外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밥상 물가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농산물과 축산물을 중심으로 생산자 물가가 두달째 오름세를 보인 건데요.

생육이 부진했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2> 정부가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일(22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654곳과 로컬푸드직매장 230곳을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110개 면 지역 소재 121개 하나로마트를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했지만, 고기와 채소 등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계속돼왔습니다.

또 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들의 불편 민원과 관련해 주소지나 군 마트가 아닌 복무지 인근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한아름농장'이 제조·판매한 과·채주스 '토마토즙'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품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습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내년 8월 9일까지 제품으로, 납이 기준치인 kg당 0.05㎎을 넘는 0.07㎎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안산시청을 통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합니다.

<4>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제로도 허가받았습니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비만환자의 중등도~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OSA의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중등도~중증의 OSA 치료를 위해 허가된 최초·유일한 치료제입니다.

연구 결과, 마운자로는 무호흡-저호흡 지수, AHI를 베이스라인 대비 최대 58.7% 감소시켜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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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