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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처서인데… 전국이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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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고기압층 기온 끌어올려
주말 낮 최고 36도… 일부 소나기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 ‘처서’(23일)에도 무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번 주말 두터운 고기압층이 한반도 상공을 덮어 현재보다 1∼2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냉음를 얼굴에 대고 있다.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냉음를 얼굴에 대고 있다. 뉴시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0∼37도까지, 처서이자 토요일인 23일과 일요일인 24일은 31∼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 중심을 둔 티베트고기압에 덮인 채 일본 남동쪽 해상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을 맞고 있어 더운 상황이다. 이들 고기압이 이번 주말에 합쳐지면서 두터운 고기압층을 형성해 무더위와 열대야를 강화할 것이란 게 기상청 설명이다. 다만 주말까지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 곳에 따라 기온이 2∼3도 내려가기도 하겠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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