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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물으면 길도 안 알려줘"…여행자들이 꼽은 불친절 국가 1위는?

연합뉴스TV 이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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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여행자들이 뽑은 가장 불친절한 나라로 프랑스가 꼽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야후는 SNS에 공유된 여행자 후기를 토대로 가장 불친절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행 블로거 린지 펄스가 야후 크리에이터스 플랫폼에 정리한 것으로, 각국에서 겪은 다양한 체험담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1위는 프랑스였습니다.

여행객들은 영어로 말을 걸면 길을 알려주지 않거나, 식당에서 직원들이 고압적으로 응대한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여행객은 기차역에서 직원이 프랑스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기차표 판매를 거부했고, 심지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여행객도 "에펠탑까지 가는 길을 영어로 물었더니 직원이 5분가량 발음을 지적하며 길 안내를 해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위와 3위는 각각 모로코,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러시아는 거리 분위기가 차갑고 무뚝뚝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4위는 중국으로, 특히 베이징에서 현지인들이 관광객에게 짜증을 내거나 성급하게 대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어 5위 튀르키예, 6위 미국, 7위 영국, 8위 스페인, 9위 이탈리아, 10위 에스토니아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순위는 공식 기관이 작성한 통계는 아닙니다.


7,200여 명이 SNS에 올린 경험을 공유하며 언급된 국가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펄스는 이번 순위에 대해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파리에서 프랑스어를 시도했을 때 현지인들이 즐거워하며 따뜻하게 응대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불친절국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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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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