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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2027년 착공, 2029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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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724억 투입 300병상 규모 국립종합병원
24개 진료과·6개 전문센터 포함, 필수 진료과목
오세현 시장 “40만 시민 힘…흔들림 없이 완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국립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확정된 21일 “완공까지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영 기자회견에서 밝히고 있다.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국립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확정된 21일 “완공까지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영 기자회견에서 밝히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 국립 공공종합병원 건립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아산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타 통과 사실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만 시민의 힘과 범추진협의회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며 “흔들림 없이 완공까지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 유치는 코로나19 확산기인 2020년, 교민 528명을 수용하며 ‘재난극복 상징 도시’로 부각된 데서 출발했다. 같은 해 시는 거점 재난 전문병원 필요성을 정부에 제안했고, 2022년 12월 경찰청 전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1년 3개월간 기재부 협의와 평가 절차를 거쳐 예타를 통과했다.

건립 규모는 300병상 이상으로,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포함한 24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가 들어선다. 오 시장은 “일부 축소는 있었지만 핵심 진료과와 센터는 원안대로 반영됐다”며 “향후 2단계 사업 부지 8만여㎡도 확보해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설계예산을 확보해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7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오 시장은 “2029년 준공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께 하루라도 빨리 종합병원을 보여드리겠다”며 “아산 경찰병원이 무사히 개원해 지역 완결형 의료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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