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TSMC 지분' 관심에…"대만 정부 심의 거쳐야"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공장 설립 보조금 지급의 대가로 TSMC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에 대만 정부도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은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와 함께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TSMC 주주가 되려면 반드시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만 내에서는 TSMC가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약 108조 3천억원 수준이라며 9조2천억원 규모인 보조금이 없더라도 미국 공장 건설에 문제가 없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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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