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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 '다국적군' 창설될까…러 "무의미한 논의"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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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수뇌부가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자국을 뺀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반발했는데요.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나토 군 수뇌부는 현지시간 20일 화상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나토 32개 회원국 국방총장은 물론 미군 장성인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도 참여했습니다.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훌륭하고 솔직한 논의를 했다"며 "우크라이나 관련,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회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가 정상급에서 합의한 유럽 주도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중심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 동맹들은 평화협정 체결 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을 검토하고 있는데, 군 수뇌부는 파견 병력의 역할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과 유럽 주도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논의가 본격화하자, 러시아는 곧장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를 제외하고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은 유토피아이며 무의미한 길입니다."

다만 러시아는 자국과 중국을 포함한 논의에서 결정되는 안전보장안은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부다페스트에서 자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국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미 비밀경호국이 이미 부다페스트에서의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샹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세연]

#우크라이나 #미국 #러시아 #안전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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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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