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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년 인구 감소 이어지고 고령화

연합뉴스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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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1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의 모습. 2025.8.21 jihopark@yna.co.kr

제주시 도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1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의 모습. 2025.8.21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020년 이후 제주시의 청년 인구가 꾸준히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의 총인구는 2020년 50만7천358명을 기록한 이후 2023년 50만8천96명까지 증가했다가 2025년 7월 현재 50만3천886명을 기록하고 있다.

19∼39세의 청년인구는 2020년 13만2천180명, 2021년 12만8천902명, 2022년 12만5천592명, 2023년 12만1천866명, 2024년 11만8천467명, 2025년 7월 11만6천416명으로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0년 7만720명, 총인구의 13.9%에서 증가하기 시작해 2025년 7월 현재 8만7천829명, 총인구의 17.4%까지 비중이 높아졌다.

시는 이날 인구 구조 균형을 회복하고, 청년 유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던 인구·청년 관련 사업을 하나의 종합전략으로 통합해 3대 전략·11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제주시'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원도심 및 읍면지역 활력 제고, 청년 유입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인구 균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해 시는 109억원을 투입해 청년 대상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좌·금능 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청년 친화형 거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도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드림, 제주愛올레(olle)' 한달살이 거주비 지원도 시행한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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