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타살 혐의점 없어…사건 종결 예정

뉴시스 양효원
원문보기
검안 결과 극단 선택 추정 흔적도 나와
[인천=뉴시스]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우울증을 앓아온 인천의 한 30대 소방대원. (사진=실종 소방대원 가족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우울증을 앓아온 인천의 한 30대 소방대원. (사진=실종 소방대원 가족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고 우울증을 앓던 소방관이 사망한 사건 관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30)씨는 전날 낮 12시22분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실종된지 10일 만으로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기로 했으며, 검안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 시신에서는 극단 선택으로 추정되는 흔적 등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0일 남인천요금소를 나와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이동, 인근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행적을 감췄다.

경찰 등은 10일 이후 실종 장소 인근인 남동구 운연동·서창동·장수동과 시흥시 일대까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색을 벌여왔고, 전날 낮 수색 과정에서 A씨를 찾았다.


경찰은 A씨가 도보로 약 9㎞ 이동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직전 그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수원FC 단장 사임
    수원FC 단장 사임
  2. 2아마추어 야구 지원
    아마추어 야구 지원
  3. 3김영대 평론가 사망
    김영대 평론가 사망
  4. 4이정규 광주 파이널A
    이정규 광주 파이널A
  5. 5돈봉투 상고
    돈봉투 상고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